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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비행기4님의 폴더

작성자 썸네일stella

총 14개의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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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썸네일stella
    그러거나 말거나, 너였으니까

    대도시의 사랑법

    박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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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썸네일stella
    "자, 해리. 저 밤의 어둠 속으로 나가 보자. 우리를 유혹하는 저 변덕스러운 모험이란 것을 한번 해 보자꾸나."

    해리포터: 혼혈왕자 1

    J. K. 롤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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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썸네일stella
    "순자야, 여자의 일생은 일이 끊이지 않는 고통스러운 삶이데이. 고통스럽고 또 고통스러운 게 여자의 인생 아이겠나. 니도 각오하는 게 좋을 끼다. 인자 니도 여자가 되었으니까네 이건 꼭 알아둬야 한데이. 여자의 인생은 남편한테 달려 있다, 이 말이라. 좋은 남자를 만나면 근사한 삶을 살게 되고, 나쁜 남자를 만나면저주받은 인생이 시작되는 거레이. 그래도 우야든동 여자의 인생이고통스러운 건 마찬가지다 아이가. 항상 일을 해야 한데이. 가난한여자를 돌봐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 아이가. 기댈 건 우리 자신뿐이다이기라."

    파친코 1

    이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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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썸네일stella
    나는 오른쪽 귓불을 손끝으로 살며시 만져봤다. 부드럽고따뜻한 귓불에 통증은 더이상 남아 있지 않았다. 통증이 남은건 내 의식의 안쪽뿐이다. 그리고 그 통증은, 그 또렷한 잔존기억은 이제 그 자리에서 사라지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런 기분이 들었다. 그렇다, 그건 뚜렷한 열을 품은 각인과도 같다. 한 세계와 또다른 세계의 경계를 초월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고통을 수반하는 각인. 나는 아마도 그것을 내 존재의 일부로 간직한 채 앞으로의 인생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무라카미 하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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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라고 거들먹거리지만, 사실은 고통을 느낄 수 있는 능력이 가장 예민하게 발달해 있어서 유난히 고통에 시달리는 동물에 지나지 않는다. 동물은 인간보다 훨씬 단순한 삶을 살면서도 만족하며, 식물은 전적으로 만족한다. 인간도 지적 수준이 낮고 상상력이 적을수록걱정 근심이 없다.

    사는 게 고통일 때 쇼펜하우어

    박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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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인간은 인간만이 가지는 인식 능력으로 인해서 항상 남과 자신을 비교하면서 고통을 자초한다. 다른 사람이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이 불행하다고 생각하고, '타인의 불행은 나의 행복이다'라는 말처럼 타인의 불행을 보면서 자신이 행복한 처지에 있음을 다행으로 여긴다. 그러나 인간의 욕망은 한이 없다. 따라서 우리는 보통자신보다 못한 처지에 있는 사람을 보면서 만족하기보다는 자신보다 더 나은 처지에 있는 사람을 보면서 배 아파한다.

    사는 게 고통일 때 쇼펜하우어

    박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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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썸네일stella
    우리는 기갈은 의식하지만, 기갈이 없는 상태는 의식하지 못한다. 손가락에 작은 가시가 박혀 있을 때, 우리는 몸이 전체적으로는 건강하다는 것은 의식하지 못하고 아픈곳만 의식한다. 걱정은 의식하지만, 걱정이 없는 상태는 의식하지 못한다. 무서움은 의식하지만, 안전한 상태는 의식하지 못한다. 구속은 강하게 의식하지만, 자유는 의식하지못한다.

    사는 게 고통일 때 쇼펜하우어

    박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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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썸네일stella
    끊임없이 욕망할수밖에 없는 삶 자체가 고통의 연속이므로 우리에게는 긍정적인 욕망도 진정으로 중요하다.

    마흔에 읽는 니체

    장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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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썸네일stella
    제때 기억할 줄 알아야 한다. 제때 잊을 줄 알아야 한다.

    마흔에 읽는 니체

    장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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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썸네일stella
    니체는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억보다는 망각의 중요성이 더 크다고 본다. 초인이 되기 위해서는 아이처럼 "망각할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 망각할 수 있는 힘은인간을 지속적으로 행복하게 만드는 힘이며 수단이다. 그래서니체는 "가장 작은 행복에서나, 가장 큰 행복에서도 행복을 행복으로 만드는 것은 바로 잊을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한다. 결국 망각과 행복은 정비례 관계라고 할 수 있다. 만약 순간순간의 삶의 문턱에서 지난 과거를 잊지 못하고, 후회로 멈추어 서 있다면 결코 이 순간이 행복할 수 없을 것이다.

    마흔에 읽는 니체

    장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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