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웠기에, 내려놓았기에, 놓아버렸기에 나는 나를 찾을 수 있었다. 빛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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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4개의 문장
'비웠기에, 내려놓았기에, 놓아버렸기에 나는 나를 찾을 수 있었다. 빛이 되었다.'
'내가 뭐간데요?'라눈 사유는 자존심을 자연스럽게 내려놓게 한다. 이것이 하심이다. 내가 뭐라도 된다는 생각, 요놈의 요물인 에고가 괴롭다고 난리인 격이다. 진짜 나는 조용하고 고요하다.
자신을 나처럼 몰아붙이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당부한다. "실수해도 괜찮아요. 부족해도 괜찮아요. 틀려도 괜찮아요."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을 한마디로 요약해보라고 하면, '사랑은 심심해야해' 라고 말할 수 있다. 함께 가되 따로 가도 되고, 따로여도 좋고 이래도 괜찮고 저래도 괜찮은 서로의 마음에 바람이 통하는 편안한 인간관계.
벌어지지 않은 일까지 고민하지 말자. 지금 여기에 있자. 그리고 네가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하렴. 그러다가 넘어지는 날도 올 거야. 괜찮아, 또 일어나면 된단다.
조바심의 불안을 알아차리셨다면 또 환상의 생각이 일어났다고 알아차리시길 바랍니다. 에고와 알아차림은 공존할 수 없습니다. 알아차림이 승리하는 삶이 되셨으면 합니다.
감정은 바꿀 수 없습니다. 감정을 바꾸기 위해 애쓰기보다 생각을 알아차리고 생각을 바꾸면 감정이 바뀝니다. 우선 생각을 알아차려야 불안이라는 감정을 해결 또는 해소할 수 있습니다.
트라우마란 이런 것이다. 지금 여기에서 벌어진 일을 있는 그대로 해석하지 못한다. 본인의 과거의 경험을 현실로 가지고 와서 그 순간 과거에 갇혀버린다.
나의 미래를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다. 어떤 일이든 벌어질 것이다. 또는 어떤 일이 벌어졌으면 좋겠지만 안 벌어질 수도 있다. 사건, 사고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 미래에 희망만 있고 어둠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 있을 수 없는 환상을 바라는 욕심이지 않을까?
만들어낸 이야기에 본인이 갇혀 계속 그이야기를 강화시킨다는 것과 그것이 습관이 되었다는 것, 그러니까 본인만이 그 이야기를 깰 수 있다는 말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