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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관계가 어긋난 까닭을 나는 아직도 정확하게 짐작할 수 없다. 어느 날부터 그렇게 되었다. 불씨가 서서히 꺼지는 것과 한꺼번에 활활 타버리는 것 중에 무엇이 더 나을까. 십 년을 넘게 친구로 지냈는데 나는 재이에 관해 제대로 아는 것이 하나도 없는 것 같았다. 재이 역시 나에 관해 '제대로' 알지는 못했으니까.
작성문장 27 | 생성폴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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