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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래도 담백하게 살아가고 싶다. 아닌 인연에 너무 미련갖지 않고 아직 오지 않은 내일을 미리 걱정하지 말고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되려 하지도 않고 우울하다고 해서 아무나 만나지 않고. 어차피 일어날 일들은 언제든 일어날 것이고 떠날 사람은 내가 무엇을 하든지 떠날 테니. 삶과 관계, 그리고 사랑에 너무 기대하지 않고 너무 무관심하지도 않게. 그냥 그렇게 무던하고 담백하게 살아가고 싶다. 부디 2024년에는 그런 사람이 되기를. 남에게 좋은 사람보다 나에게 좋은 사람이 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