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미해진기억불운이 따르는 사람이 아니에요. 세상에 그런 건 없어요. 그저, 조금 가혹한 삶을 살아야 했던 것뿐이죠. - 자신의 마음을 새장에 가두지 말아요. - 새장의 창살보다 무서운 건, 절망이에요. 새장의 문은 언젠가 열릴수도 있지만... 한 번 절망한 새는 두 번 다시 하늘을 날 수 없거든요. - 괜찮아요. - 강한 사람이니 분명히 행복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