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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지금부터 어른이야. '라는 선명한 출발점이 있는건 아니지만, 내 이름에 대한 책임을 떠넘길 사람이 없어질 때, 즉 부모 대신 스스로 해야 할 일이 하나둘씩 늘어나면서부터 우리는 서서히 어른이 되어가는 것같아요. 그때부터는 아픈 몸에 대한 인지와 그에 대한 대책도, 또 아파서 어그러져 버리는 일들에 대한 책임까지도 모두 나 자신이 지게 됩니다. 이정표 하나 없는 삶에서 어느 곳으로 가고 어떻게 가야 할지를 스스로 결정해야 하죠 내 이름의 보호자이자 책임자가 내가 되는 그때가 바로 어른인 건 아닐까요?
나는 언제부터 어른이였을까? 여전히 철들지 않은 어른. 뭐 어른이 철든 사람이어야 한다는 규정은 없으니.
작성문장 87 | 생성폴더 1
나는 글을 쓰는 사람들을 존경한다. 존재하지 않던 세상을 창조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나는 어린왕자가 여행하듯 그들의 책속을 여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