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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삶이란마치 큰 창고 속에 있는 한 알의 쌀과 다름없으며,눈앞에서 번쩍이는 번갯불 같으며,벼랑 끝에 매달린 썩은 나무와 같으며,흘러가는 바다의 큰 물결과 같은 것이다. 이것을 어찌 슬퍼하지 않을 수 있으며,어찌 즐거워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어찌하여 저 마음을 깨치지 못하고살기를 탐하는 마음을 가지며어찌하여 저 소중함을 알지 못하고헛되이 사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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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덧없는 것. 그러므로 크고 작은 일에 동요할 필요가 없다. 그렇지만 살아있음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고, 헛되이 살다가 죽는 것만큼 부끄러운 일은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