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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아는 가장 끔찍한 순간조차도 자신은 괜찮다고 말하는 아이였다. 그는 그런 순간을 몇 번이나 목격했기에 너무나 잘 알았다. 그런데 고작 천둥소리에 얼굴이 새하얗게 질려 이렇게나 무서워하고 있었다. 실은 지금까지 겪어 온 모든 일 이면에 이렇게 바들바들 떠는 나비아가 존재했던 건 아닐까? 그저 지금까지는 참는 게 익숙해져서, 울며 도움을 요청할 사람이 없어서 그런 나약한 나비아를 꽁꽁 감춰 온 건 아닐까?
작성문장 90 | 생성폴더 5
어릴 적부터 책 읽기를 좋아했습니다. 지금은 도서관 사서로 일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야는 천문학과 역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