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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개의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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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상화는 그저 감정에 충실할 뿐 강건한 원시성은 엿보이지 않아서 좀 실망스러웠다.

    위키드 1: 엘파바와 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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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누구든 부도덕이라는 말을 쓰면 듣지 않는다. 젊은이들이 쓰면 우스꽝스럽고, 노인들이 쓰면 독선적이고 반동적인 성향과 뇌줄중의 초기 징후를 보이는 셈이지. 도덕적인 삶에 대해 누구보다도 강한 애착과 공포를 가진 중년들이 쓸 경우에는 위선적이지."

    위키드 1: 엘파바와 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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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이의 목을 죄는 불의와 만연한 잔학 행위, 전제적인 법과 가난을 부르는 가뭄이 없는 곳이었다.

    위키드 1: 엘파바와 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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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소의 고요한 얼굴을 슬쩍 보기만 해도, 박사에게 생기 넘치는 성품을 부여했던 것이 무엇이었든 간에 이미 사라져 버렸음을 확실히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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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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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러니는 서로 모순되는 것을 병치하는 예술이죠. 아이러니를 이해하려면 의도적으로 거리를 두어야 해요. 아이러니는 분리를 전제로 합니다.

    위키드 1: 엘파바와 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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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탁인데 갈린다라고 불러 주세요. 괜찮다면 옛날 길리킨 식으로 발음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위키드 1: 엘파바와 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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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틀 하트는 엘파바의 조그만 무릎 위로 쓰러졌다. 아이는 그가 안중에도 없어 보였다 . 아기의 뒤쪽에서 나지막이 으르렁거리는 소그가리가 들려왔다. 호랑이인지, 아니면 호랑이와 용의 기묘한 잡종인지 모를 야수가 눈에서 광채를 뿜고 있었다. 엘파바는 마치 왕좌라도 되는 양 그 짐승의 어긋놓은 앞발 위에 앉아 있었다.

    위키드 1: 엘파바와 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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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씨가 엘파바에게 세상의 멸시에 맞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무기와 갑옷을 입혀 주지 않으면, 저 애의 인생 못잖게 아씨 인생도 비참해질 거라오.

    위키드 1: 엘파바와 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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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모는 어쩌면 이 초록색 아기 엘파바가 부모를 파멸로 몰아넣기 위해 자기만의 성과 색깔을 고른 것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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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은 계속해서 아기를 낳는게 아니에요. 정말이에요. 아직 어려서 삶이 얼마나 고달픈지 모를 때에만 아기를 낳지. 일단 그 사실을 확실히 알고 나면(우리 여자들은 배우는 속도가 좀 더디거든.) 그때는 혐오감으로 바싹 메말라서 현명하게도 출산을 그만두게 되지요. 하지만 남자들은 그만두지 않잖아. 남자들은 죽을 때까지 씨를 뿌릴 수 있다고, 멜레나가 이의를 제기했다. 아, 여자들은 배우는 게 느리지. 하지만 남자들은 아예 배울 줄을 모른다우. 유모의 말이었다.

    위키드 1: 엘파바와 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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