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로운레서판다14님의 폴더

한여름 나무의 성장과 상처를 바라보며 생명이 있고 스스로 생활 현상을 유지해나가는 물체, 생물의 등장을 누군가는 긴 지구의 역사에서 과학석으로 당연한 수순이라 말할 수도 있다. 46억 년 전 가스로 이루어진 지구에 천천히 물이 생기고 그 물속에서 40억 년 전 최초의 생명체가 탄생했다. 시간이 흐르며 전화를 통해 많은 종이 생겼고, 지금 지구인 우리 인간을 포함해 1300만 ~ 2000만 종이 살고 있다.

동물이 식물을 먹는 건 지구 역사에서 거대하고 복잡한 과정이지만 그것도 작은 시작들로 이루어졌다. 생각해보면 거대해 보이는 모든 일이 식물을 관찰하거나 냄새를 맡는 아주 단순하고 작은 행동에서 시작된다.

동료들은 예설 작품, 맛있는 요리 같다며 나를 놀렸다. 그러면서 다들 사실 같은 실수를 한 적이 있단다.

스스로 빛을 내는 초록색이랄까. 그래서 신록이라는 단어가 생긴 것 같다. 새로운 푸른 빛. 신록의 계절, 5월이다.

4월의 소나기는 5월의 꽃을 부른다 메릴랜드는 한국의 부산과 비슷한 날씨라고 들었다. 겨울을 지내보니 확실히 서울보다 따뜻해서 3월이면 금방 따뜻해질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았다. 넣어둔 겨울옷을 다시 꺼내 입으며 4월을 기다리기로 했다.

눈은 대지로 내려오는 동안 눈송이에 공기 중의 질소를 부착한다. 그리고 땅 위에 쌓여 있다가 온도가 높아질 때마다 서서히 녹아내리면서 토양에 물과 질소를 지속해서 공급해준다. 그것은 동시에 토양을 덮고 있기에 토양의 질소와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보호한다.

나이가 드는 건 그만큼 경험이 많아져 무언가를 해결할 수 있는 답을 얻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경험에서 얻은 수많은 상처와의 싸움이기도 합니다.

행동을 취해야만 경제적 보상을 얻을 수 있다.

한번은 한 투자가의 말을 듣는데, 절대로 동의할 수 없는 이야기가 나왔다. 하지만 그 5분짜리 이야기를 스무 번 이상 되풀이해 들은 후 그가 왜 그런 말을 하는지 이해하게 되었다.

아직도 우리의 문화는 우리에게 열심히 일하고 돈을 벌어 쓰라고 하며, 돈이 부족해도 언제든지 빌릴 수 있다고 말한다. 불행히도 서구 사회의 90퍼센트가 이러한 교리를 믿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