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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한낮의 뙤약볕을 가로막는 건 아무것도 없고, 흡사 플래시를 터뜨린 한순간을 그대로 잡아 늘려 초록 잎사귀도, 아스팔트도, 바닥에 적힌 일단 멈춤글자도, 저신주도 할머니도 끌차도, 나아가 그것들의 그림자마저도 강렬한 빛 속에 가둬버린 사진 속 풍경을 보는 듯하다. #여름 #햇빛 #한낮 #풍경
작성문장 129 | 생성폴더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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