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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은 각자의 일방통행이라고 할 수 있다. 서로를 일방적으로 좋아하는 마음에 교집합이 생기는 건 운명이나 기적일지도 모른다. 애지중지하던 화분이 시들어도 까맣게 모를 날이 오고 발에 챈 연필 한 자루에 일희일비하게 되는 날도 온다. 사랑이란 그런 것이다. 기적의 고백법 같은 건 이 세상에 없다. 그저 솔직한 마음을 꾸밈없이 전하는 수밖에. 상대도 나와 같은 맘이라면 그것만 한 기적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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