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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은 나에게 관심이 없다. 흥미만 있을 뿐. 대다수가 본인의 흥미를 채우기 위해 관심인 척 타인을 가십거리로 삼는다. 걱정을 빙자한 험담. 진정한 걱정은 상대를 먼저 찾는다. 소중한 사람이 사고로 입원하면 만사를 제쳐두고 병원부터 달려가듯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