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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하야시 후미코가 『슬픈 인간』(봄날의 책, 2017)에서 말했다. “마음이 끓어오를 때 자연스럽게 끓어오르게 하며, 차분히 필사적으로 써낸 작품이야말로 오래 살아남아 독자에게 무언가를 이야기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