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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소나기는 5월의 꽃을 부른다'는 영어 속담이 있다. 나는 빗방울이 맺힌 메이애플의 잎사귀를 보며 메이애플을 위한 속담이라고 생각했다. 소나기를 맞는 우산같은 모양새와 5월에 피는 꽃 때문도 있지만, 메이애플의 현명한 생존방식이 속담의 뜻과 어울린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속담에서 소나기는 시련이나 역경을 의미한다고 한다. 5월의 꽃은 그 이후 한층 성숙하거나 좋은 날이 온다는 의미다. 메이애플은 다가올 수 있는 역경에 대한 모든 준비를 마친 식물인 것 같다.
메이애플의 잎사귀처럼 준비하면, 역경이 지나간 자리에는 좋은 날이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