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리드로그 앱으로 더 쉽고 빠르게,
독서 기록 시작하세요!

문장 배경 이미지
한동안 아스팔트길을 내려오다 노인은 달래듯이 따스하게 말했다. ″사람이 말이다.. 제 나이 서른을 넘으면, 고쳐서 쓸 수가 없는 거이다. 고쳐지디 않아요." 진솔은 말없이 듣고 있었다. "보태서 써야 한다. 내래. 저 사람을 보태서 쓴다.. 이렇게 생각하라우. 저눔이 못 갖고 있는 부분을 내래 보태줘서리 쓴다. 이렇게 말이디."
P.371
푸욜찡님의 생각코멘트 아이콘

20대, 30대 언제고 다시 읽어도 좋은, 다른 울림으로 다가오는 최애의 로맨스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