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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는 '악마의 잡초'와는 전혀 거리가 멀었다. 그는 미송에게 자원을 넉넉하게 주고 있었다. 그가 그늘을 더 많이 드리울수록 그는 미송에게 탄소를 더 많이 주었다. 자작나무는 너무나도 딱 떨어지게 미송과 협력하고 있었다. 자작나무와 미송은 탄소를 주고받았다. 그들은 소통을 하고 있었다. 자작나무는 미송의 필요를 감지하고 미송의 필요에 지속적으로 적절하게 대응했다. 호혜성이 그들의 일부이기라도 한 듯이. 나무들은 서로를 도우며 서로 이어져 있었다. 홀로 자라는 뿌리는 잘 자라지 못한다. 나무들에게는 서로가 필요하다.
P.274
도치HS님의 생각코멘트 아이콘

6장과 8장은 실험을 어떻게 조작하고 어떤 결과를 도출했는지를 세세하게 정리하고 있다. 화학, 생물학과 연관한 부분들이 매우 흥미롭다. 성취의 기쁨과 함께 찾아온 죽음은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