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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당신은, 그늘받이에 속한 인간의 상처를 목격하고서도 기꺼이 꿰매었을 뿐만 아니라 이토록 침착하기까지 하며 초조와 분노 한 점 보이지 않고 다만 이처럼 평범하고도 동등하게 한 명의 환자를 돌보듯 할까. 어쩌면 태연한 척하고 있을 뿐일지도, 실은 마음속으로 떨고 있을지도, 아니면 조그만 노인쯤 위험해봤자 얼마나 위험하겠어 싶어 대수롭지 않게 웃어넘겼을지도.
작성문장 118 | 생성폴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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