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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박한 세상에서 우리를 구원할 수 있는 주체는 오직 우리 자신뿐입니다. 그리고 나다운 삶을 살아갈 유일한 길은 바로 생각입니다. 레비나스는 ‘타자와의 만남은 우리를 변화시키는 근원적인 사건’이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일컫는 타자는 타인일 수도 있지만, 내면의 또 다른 나 자신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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