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읽기챌린지

결국 우리는 성장하고 나아갈 것입니다. 현재 자신을 수용하고, 미래의 큰 그림을 그리고, 꼼꼼하게 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루틴화하여 매일 지속적으로 연습하는 것. 성장을 위한 벽돌 쌓기가 모든 자기계발의 핵심입니다.

겨울이 추울수록 그 겨울을 견뎌낸 나무가 더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것과 마찬가지로, 지독한 고민과 고통을 겪어본 사람만이 크게 성장하고 진정한 행복을 붙잡을 수 있다.

니체Friedrich Nietzsche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처음으로 ‘힘에의 의지will to power’를 언급합니다. 인간은 ‘힘’을 추구함으로써 끊임없이 생성하는 존재라고 여긴 것이지요. 그 ‘힘에의 의지’를 단련하는 것이 바로 ‘생각의 힘’입니다. 전향적인 ‘주인으로서의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것이 생각의 힘이고 ‘생각하는 나’입니다.

각박한 세상에서 우리를 구원할 수 있는 주체는 오직 우리 자신뿐입니다. 그리고 나다운 삶을 살아갈 유일한 길은 바로 생각입니다. 레비나스는 ‘타자와의 만남은 우리를 변화시키는 근원적인 사건’이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일컫는 타자는 타인일 수도 있지만, 내면의 또 다른 나 자신일 수도 있습니다.

불평불만을 내뱉는 대신, 일단은 당장 눈앞에 놓인 일에 철저히 몰두해보자고 다짐했다. 쓸데없는 잡념에 에너지를 쏟는 대신, 일에 정면으로 부딪쳐보기로 했다. 그러자 치열하게 싸워보고 싶은 욕구가 샘솟았다. 그 뒤로 나는 정말 죽을힘을 다해 진지하게 일을 해나갔다.

하루는 인생의 작은 조각이지만, 그 안에 담긴 가능성은 무한합니다. 새벽이 밝아오면 우리는 또 다른 시작을 맞이합니다. 그 문을 열고 한 걸음 내딛는 순간, 이미 반 이상을 나아간 셈이지요.

일을 하는 가장 큰 목적은 그 일을 하는 우리 자신의 마음을 연마하고 인성을 기르는 데 있다. 즉, 자신의 눈앞에 놓인 일에 온 힘을 다해 몰두한다면 우리는 내면을 갈고닦아 깊고 두터운 인격을 갖출 수 있다.

때때로 일을 하다 보면 이런 의문이 가슴속에서 솟아난다. ‘대체 무엇을 위해 일하는 걸까?’ 그럴 때는 한 가지 사실을 떠올려보라. 일하는 것은 우리의 내면을 단단하게 하고, 마음을 갈고닦으며, 삶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을 손에 넣기 위한 행위라는 것을.

인간은 자신의 내면을 성장시키기 위해 일한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