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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는 함께 울면서 고통을 나누는 사이가 진짜 우정이라고 보지 않는다. 쇼펜하우어가 동고를 우정의 기준으로 봤다면, 니체는 동락을 기준으로 삼는다. 따라서 진정한 친구는 함께 괴로워하는 사이가 아니라 즐거운 일에 함께 기뻐할 수 있는 사이다. 왜냐하면 동정과 연민은 하등동물도 느낄 수 있지만 동락은 인간에게도 드문, 진짜 우정에서만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