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북극여우4돌아오는 길에 나는 아들에게 이런 얘길 들려주었단다. 유언처럼, 마지막 남기는 아비의 유지처럼. 사민아, 이 세상 뿌리며 네 몫의 삶을 대신 살아주겠다는 건 남아 있는 자들의 자기위안일 뿐이야. 네가 살지 않는 삶은 그 누구의 것도 아니란다.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