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어에서 온 포푸리(potpourri)는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썩은 단지(rotten pot)’입니다. 방향제를 뜻하는 말 치고는 어감이 좋지 않죠. 그렇지만 potpourri의 원래 뜻은 먹고 남은 음식으로 만든 스튜였습니다. 그러다 뜻이 확대되어 ‘혼합물’을 일반적으로 가리키게 되면서, 말린 꽃잎과 향료를 섞어 단지에 넣은 방향제도 그렇게 부르게 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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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개의 문장
프랑스어에서 온 포푸리(potpourri)는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썩은 단지(rotten pot)’입니다. 방향제를 뜻하는 말 치고는 어감이 좋지 않죠. 그렇지만 potpourri의 원래 뜻은 먹고 남은 음식으로 만든 스튜였습니다. 그러다 뜻이 확대되어 ‘혼합물’을 일반적으로 가리키게 되면서, 말린 꽃잎과 향료를 섞어 단지에 넣은 방향제도 그렇게 부르게 된 것이죠.
단어는 스냅사진이 아니라 천년짜리 영상입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도 나아가고 있습니다. 언어는 멈추지 않습니다. 아무리 많이 해도 다 할 수 없는 게 ‘말’이니까요.
이처럼 방법은 두가지인 것 같습니다. 플랫폼을 만들거나 장인이 되는 것. 즉 프로바이더가 되거나 크리에이터가 되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이쪽이든 저쪽이든 1등이 되어야 하고요. 가운데는 없어요. 결국 이 이야기의 무섭고도 슬픈 결말은, 우리가 완전체가 되는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냥하지말라 #송길영 #데이터
상사가 아니라 동료가 되면 가장 무서운게 뭔지 아십니까? 상대가 일하지 않는 것에 분노한다는 것입니다. (...) 지금은 상사와 직원 모두 능력을 따집니다. 상사가 관리자가 아니라 동료라고 인식된다면, 이제는 상사도 일해야 하는 거죠. 물론 상사에게 능력을 요구하는 신입도 그래야 합니다. #그냥하지말라 #송길영 #데이터 #회사생활 #직장동료 #관계
가장 먼저, 본인의 가치관을 의심하시기 바랍니다. 어떤 건 앞으로도 유효하겠죠. 어떤 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관행적으로 해왔던 행동을 다 지켜야 한다는 강박은 버리시기 바랍니다.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건 남기고 아닌 것들은 이번에 과감하게 다시 정의해보자는 마음가짐이 우리가 변화와 위기에서 얻은 소중한 경험이자 기회가 아닐까 합니다. #그냥하지말라 #송길영 #데이터 #변화 #위기 #경험 #기회
방향을 먼저 생각하고, 그 다음에 충실히 해야 합니다. 일어날 일은 일어날 테니까요. 그냥 해보고 나서 생각하지 말고, 일단 하고 나서 검증하지 말고, 생각을 먼저 하세요. 'Just do it'이 아니라 'Think first'가 되어야 합니다. #그냥하지말라 #송길영 #데이터 #생각 #행동
그러니 지금까지 농업적 근면성으로 열심히 일하던 이들의 꾸준함은 더이상 덕목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생각없는 근면성은 조만간 주인의 발목을 잡을 것입니다. 혹여나 여러분도 좋은 직장에 들어가서 시키는 일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은 접으시기 바랍니다. 그런 일자리는 곧 없어질 확률이 높으니까요. #그냥하지말라 #송길영 #데이터
이제는 자동차가 하나의 커다란 전기 시스템을 갖춘 '공간'이 될 겁니다. 집이 사무실이 되듯이, 이제는 이동하는 자동차도 사무실이 되지 않을까요? 차박. 모빌리티 라이프를 돕는 각종 서비스가 생겨나 자동차에 오래 머물도록 도와줄 수도 있습니다. #그냥하지말라 #송길영 #데이터 #공간 #모빌리티
아직 내게 일어나지 않았다 해도 다른 이에게 일어나고 있는 변화라면, 언젠가 나에게도 일어나게 돼 있습니다. 그러니 내게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이라 해도 변화를 미리 보는 마음으로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냥하지말라 #송길영 #데이터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