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 세대

훈련을 하지 않으면 마음은 뛰어다니는 원숭이처럼 이리저리 마구 돌아다니게 된다. 요한 하리의 대자처럼 멀티스크린에 빠져 멀티태스킹을 하며 살아가는 우리의 삶에서는 원숭이가 더욱 미친듯이 날뛴다. 붓다의 기본적인 가르침중 하나는 우리가 자신의 마음을 훈련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그 대가로 건강한 인간의 발달을 위해 필요한 삶의 일부를 교환한 것이 아닐까?

그것은 어른과 학교와 그 밖의 기관이 합심해 아이들에게 세상은 위험한 곳이라고 가르치고, 아이들이 위험과 갈등과 스릴을 경험하지 않도록 노력한 세계였다.

어릴 때 강한 바람에 노출된 나무는 다 자랐을 때 훨씬 강한 바람도 견뎌낼 수 있다. 이와 반대로 보호받는 온실 환경에서 자란 나무는 다 자라기 전에 자신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쓰러지는 일이 종종 생긴다.

우리는 파트너의 비슷한 움직임에 실시간으로 반응하면서 손과 얼굴 표정, 머리 움직임을 의사소통 채널로 사용하도록 진화한 신체적이고 체화된동물이다. Z 세대는 대신에 이모티콘을 선택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자유 놀이의 중요한 특징 하나는 일반적으로 실수의 비용이 그다지 크지 않다는 처음에는 다 서툴며, 누구나 매일 실수를 저지른다.

대다수 부모는 자녀가 스마트폰 기반 아동기를 보내길 원치 않지만, 세상 자체가 확 바뀌어 그 물결에 저항하는 부모는 자녀를 사회적 격리 상태로 내물게 된다.

그 답은 아무도 몰랐지만, 모든 사람이 같은 행동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모두 괜잖을 것이라고 상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