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꼼한스탬프7님의 폴더

총 32개의 문장

부탁받지 않은 조언은 폭력이다

숙자 아줌마는 왜 상대방이 그렇게 방 안에 갇혀 지내는지 '자신의 궁금증'을 위한 질문을 하지않았어요. 그저 진심으로 당신이 건강한 밥, 갓 지은밥을 먹고 있는지 '안녕을 궁금해하는 질문'을 던졌지요. "요즘에 밥은 잘 챙겨먹어요?"

최대 다수의 사람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애쓰거나 아니면 너무 지쳐서 다 끊고 숨어버리는 것. 그 양 극단의 선택지 모두가 별로 건강하지 않다고요 그때부터 표현하기 시작했지요. "나 집에 가고싶어. 나 갈게"

#위시플래너 자신의 욕구를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자문자답 인터뷰를 해보는 거죠 "뭘 먹고 싶은가?" "오늘 딱 한가지라도 기분전환되는 일을 한다면 뭐가 좋을까?" 그런 본능적인 욕구에 귀를 기울이는 겁니다. 그것을 리스트로 작성하는 거에요. 보잘것없어 보이는 모든 것들에 귀를 기울이는데서 회복은 시작됩니다. . . . 겉보기에는 별 의미 없어 보이는 행동들의 연속이지만, 그의 내면을 들여다보면, 가장 중요한 의미인 '나다움'을 되찾아가는과정이니까요

"이제 도서관에 가봐요. 아무 책이나 끌리는 30권만 가져와요. 그다음 책 날개만 읽는거예요. 책날개만. 저자 소개에는 작가의 인생이 압축되어 있잖아요. 그 모든 인생 중에 가장 살아보고 싶은 인생을찾는 거예요. 30권으로 없으면 50권, 100권 가보는거예요."

관계의 바운더리를 설명할 때 자주 언급하는소설이 있는데요. 톨스토이 단편소설<사람에게는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예요. 걷는 만큼 자기땅이 된다는 말에 러시아 소작농 파홈이 조금만 더욕심을 부리 다가 지쳐 쓰러지는 이야기지요

#다르게보기연습 싫거나 없애고 싶은 나의 모습의 특성에 새로운 해석을 달아보세요. (feat 모닝프랜즈 엽서릴레이)

경험이 선행되어야 취향을 알고, 취향을 알아야 자기 성향을알수 있어요. 그러니까 당장 최종 결론인 '먹고살길'부터 찾으려 하지 말아요. 일단은 가장 사소한 나의 정보부터 모으기 시작하자고요. "

나쁜 기억을 반복적으로 좋은 기억으로 덮어줌으로써 마음은 물론 몸과 일상까지도 회복될 수있다

"저도 과시도 하고, 행복한 척도 하지만, 불행할 때도 주변에 털어놓거든요? 지은님은 그럴때 어떻게하세요?"그냥 참아요. . . ". . "현실에선 모든 조건을 완벽하게 채운 육각형 인간보다 '희로애락'을 다 공유하는 사람이 진짜 사랑받더라고요. 그래서 진짜 관계는 SNS밖에 있다고생각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