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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75개의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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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물 채집을 하면서 등산로로 다니지 않는 것처럼 나는 당분간 계속 낯선 곳을 여행할 것이다. 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길을 잃은 게 아니라 다시 탐험하고 있음을 깨달을 것이다. 파우파우와 이곳 사람들을 알게 되어 느낀 기쁨처럼 새로운 식물과 사람들을 만나갈 꿈꾸면서. 그리고 여행의 끝에 그리웠던 사람들에게로 돌아가 내가 보고 느낀 새로운 것을 전하며 기쁨을 나눌것이다.

    식물학자의 숲속 일기

    신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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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건 때가 있고 준비와 인내심이 필요하다. 오랜 시간과 점진적인 실천, 이성적 판단으로 올바른 곳에 도달해야 한다. 아마도 내가 지금 아마존에 간다면 곧 나는 내 소망과 달리 완전히 낯선 곳이란 걸 깨달을 것이고 매우 아플 것이다. 나는 아직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에.

    식물학자의 숲속 일기

    신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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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건 때가 있고 준비와 인내심이 필요하다. 오랜 시간과 점진적인 실천, 이성적 판단으로 올바른 곳에 도달해야 한다. 아마도 내가 지금 아마존에 간다면 곧 나는 내 소망과 달리 완전히 낯선 곳이란 걸 깨달을 것이고 매우 아플 것이다. 나는 아직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에.

    식물학자의 숲속 일기

    신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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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에 사는 다른 생물들과 다를게 없는, 지구에 살아가는 한 생물인 내가 어떤 마음을 가지면 좋을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알 것만 같았다. 나는 살아서도 죽어서도 지구에서 하나의 연결고리이고 나의 말과 행동, 남겨놓게 되는 모든 것이 나와 내 주변에 영향을 끼칠 것이다. 나를 행복하게 할 사람도, 내 주변을 행복하게 할 사람도 나다.

    식물학자의 숲속 일기

    신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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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고택을 많이 방문했는데 그 고택 옆에는 늘 그보다 오래되어 보이는 나무가 있었다. 세연정의 동백나무, 공재고택의 당종려, 위양지의 이팝나무, 월연정의 배롱나무, 반호정사의 느티나무, 그곳에 살던 사람들은 나무를 보면서 어떤 추억을 남겼을까? 자연스레 오랫동안 관찰한 나무는 아마도 그들에게 인생의 오랜 친구일 것이다.

    식물학자의 숲속 일기

    신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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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꽃잎이 떨어지는 과정을 하나하나 생각하면 식물이 정확히 계산한 움직임 중에 신기하지 않은 과정이 없다. 또한 모든 과정이 순서대로 잘 수행되어야 한다. 버리는 것, 사라지는 것도 말이다. 내려놓는 것도 우리 삶에서 중요한 것처럼. 모든 것이 아래로 떨어지는 건 당연한 듯 보이지만 어느 과학자는 호기심을 가져 중력을 발견했다. 이렇듯 자연의 모든 일이 사실 대단히 신비하고 필연적이다. 그래서 더 아름답다.

    식물학자의 숲속 일기

    신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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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도 내가 만난 크로커스는 처음에 그 건물 옆 정원 식물 중 하나로 몇 촉이 심겨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오랜 시간을 거쳐 씨안과 비늘줄기를 만들며 퍼져나갔을 것이다. 개체수가 증가할수록 더 빨리 많은 수의 자손을 만들고 결국 그 뒤뜰을 비밀의 화원으로 만들어버렸다.

    식물학자의 숲속 일기

    신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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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은 한 해를 시작하는 달이지만 겨울 추위가 한창인 달이기도 하다. 이맘때 숲은 완전히 얼어버린 것 같다. 초겨울엔 가을의 여운이 남아 있지만, 한겨울 숲은 적막하기 그지없다. 그래도 나는 숲으로 간다. 겨울에는 겨울에만 들을 수 있는 식물의 이야기가 있기 때문에.

    식물학자의 숲속 일기

    신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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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은 실수를 통해 배우도록 인간을 설계했다. 아기는 계속해서 넘어지고 일어나는 방법 말고는 걸음마를 익힐 수 없다. 그래서 게임이나 시뮬레이션으로 실수를 '연습'하고 실수에서 배우고, 그런 다음에 실제 일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부자는 왜 더 부자가 되는가

    로버트 기요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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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든 싫든, 우리는 인류 역사상 가장 극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지각판이 음직이고 있다.' 나 '우리의 내일은 어제와 다를 것이다.' 같은 진부한 말들이 사실은 귀담아들을 만한 지혜로운 조언들이다. 문제는 현재의 교육 시스템이 시대의 발전과 함께 변화할 것인가. 아니면 우리를 멸종으로 이끌 것인가 하는 점이다.

    부자는 왜 더 부자가 되는가

    로버트 기요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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