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님의 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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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까도 사 보고, PC방에서 돈을 탕진해보기도 하고, 그렇게 어릴 때부터 이런저런 경험들을 해 보면서 경제 감각을 익히고 규모에 맞게 돈 쓰는 법을 스스로 다듬으라는 거죠. 잘 보관해 주겠다며 세뱃돈을 가져 가셨던 부모님들은 그런 의미에서 반아리스토텔레스적인 행동들을 하신 겁니다.

인간을 인간으로 만드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

머지않아 너는 모든 것을 잊게 될 것이고, 머지않아 모두가 너를 잊게 될 것이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우리는 얼마나 사랑할 수 있는가? 어디까지가 우리의 한계인가? 얼마나 사랑해야 우리는 끝내 인간으로 남는 것인가?

과거가 현재를 도울 수 있는가?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할 수 있는가?

아름다운 삶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

사실 교통부 장관 때문에 행복해하는 사람보다는 기사들 때문에 기쁨과 행복을 나누는 사람이 더 많다. 우리는 그분들이게 친절을 베풀지 않으면서 상대방이 왜 친절하지 않으냐고 나무랄 자격이 없다.

그래서 중요한 건 한 번에 큰 결심을 하는 게 아니라 '매번, 기꺼이, 그때마다' 들여다보고 다듬는 태도입니다.

양육에 완벽함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 어제까지 적절했던 방법이 오늘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허다합니다. 아이는 계속 성장하기 때문입니다.

행동의 변화 없이 기분은 바뀌지 않습니다. 힘들다고 잠만 자거나 기분 마시는 등 하지 않아야 하는 행동을 멈추고, 제때 자고 제때 일어나고 꾸준히 산책하는 등 해야 할 행동을 제대로 실천해야 우울에서 벗어납니다. 생각으로 이런 노력을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