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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훔치는 문장

총 130개의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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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행위도 다르지 않다. 결국 우리는 모두 스스로 채울 수 없는 마음의 결핍을 채우려, 나와 맞는 관계를 찾아 마음을 맞대는 과정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알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평생을 #사랑 하며 산다. 평생 마음을 맞대면서 산다. #쓰담쓰담 #위로

    나로서 충분히 괜찮은 사람

    김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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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원한 사랑이 존재할까요?” 세상에 영원한 건 없다지만 저는 영원히 사랑하고 싶은 사람이라서요. 사랑의 형태가 계속 바뀌면서 존재할 거라고 믿어요. 사랑은 믿음이 전부인 걸요.

    사랑은 찾는 게 아니라 만드는 것이다

    정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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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되도록 멀리서 나를 보려고 한다. 내가 남을 볼 때 그들의 고통이 보이지 않듯이, 지금 나의 고통을 내가 볼 수 없도록 세상과 거리를 두는 것이 나에게는 삶의 한 요령이었다.

    보통의 것이 좋아

    반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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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웃고 울고 떠들던 여덟 번의 여름은 선명한데 마지막 메일과 문자를 나누었던 아홉 번째 여름은 희미하다. 마치 누군가 필름을 뚝 자른 것처럼 맺음 없이 남겨진 마지막 여름 끝에는 옅은 감정만이 잔부스러기처럼 남겨져 있다.

    한 뼘의 계절에서 배운 것

    가랑비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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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납게 내리는 비는, 사나운 빗자국을 여기저기에 남겼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은 사납게 내리는 비를 닮았다. 하지만 반드시 사나운 비도 그칠 때가 온다. 비가 그친 후 빗자국을 닦으며 생각한다. ‘정말 그럴 가치가 있는 일이었나?’

    계절의 위로

    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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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 나쁜 날씨는 없다. 서로 다른 좋은 날씨만 있을 뿐이다”

    존 러스킨(John Ruskin) - 예스24 작가파일

    https://www.yes24.com/24/AuthorFile/Author/11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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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은 슬픔처럼 살며시 사라진다고, 에밀리 디킨슨은 썼다. 분명 다른 계절이 끝나갈 때와는 다르지. 왜 여름은 유독 사라지는지. 증발하고 휘발하는지. 기체인지. 움켜쥘 수 없는 무엇인지. 하는 수 없는 사랑 같은지. 여름처럼 슬픔도 사라지려나. 슬픔도 그치려나.

    내가 네번째로 사랑하는 계절

    한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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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여름의 어느 하루에, 당신과 나는 이십 분쯤 함께 있었으려나. 백년 속의 이십 분. 그런 이십 분이 무수했으리라. 살면서 꼭 한 번은 더 보고 싶으나 분명 그러지 못할 사람과 사람. 그들의 이십 분이 백년을 쌓아올리겠지.

    내가 네번째로 사랑하는 계절

    한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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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에 나무 그늘 밑에 앉아 있다가 드물게 맑고 서늘한 바람을 맞아 기쁜 때가 있었다. 내게는 아름다운 당신과 스친 것이 그와 같았다.

    내가 네번째로 사랑하는 계절

    한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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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서로에게 던져야 할 질문은 자식의 학벌이나 통장의 잔고가 아니라 좋아하는 것의 잔고다.

    평범해서 더욱 소중한 아주 보통의 행복

    최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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