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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총 8개의 문장

나 이제 행복 찾아 멀리멀리 떠나렵니다 그만두겠습니다 나 그만둡니다 에라 모르겠다 나는 인생 한 번 걸어볼랍니다 퇴근하겠습니다

“아후... 퇴근하고 싶어, 진짜!“ “출근하신 지 한시간도 안 됐는데요?“ “나는요, 어젯밤 잠자리 들 때부터 퇴근하고 싶었어요.“

정말 그럴지도 모른다. 퇴근하면 회사 일은 잊어야 하고, 회사 생활은 원래 그렇게 하는 것이며, 우리는 깨어 있는 동안 수시로 우리를 방문하는 걱정과 불안과 초조함과 골치 아픈 일을 잊기 위해 끊임없이 뭔가를 하고 집중하는 것일지도. #직장인 #공감 #회사생활 #퇴근 #행복

저는 제 일 다하고, 여섯 시엔 떠나겠습니다, 라는 태도를 산뜻하게, 단호하게 보여주는 것. 이것은 내가 내 삶을 주도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니까. #내일로건너가는법 #김민철 #직장인 #회사생활 #퇴근

여섯 시 이후에 술을 마시건 친구랑 놀건 운동을 하건 제빵을 배우건 멍하게 보내건 그건 제가 알아서 할 테니, 오늘은 이만 들어가보겠습니다, 라고 말해야 한다. 말할 수 있는 분위기여야 한다. #내일로건너가는법 #김민철 #직장인 #회사생활 #퇴근

직장인의 3대 즐거움은 #월급 #점심시간 그리고 #정시퇴근 이다. 앞의 둘은 회사가 챙겨주지만, 정시퇴근을 챙겨주는 회사란 없다. 정시퇴근은 내가, 아니 우리가, 모두 한마음이 되어서 쟁취해내야 하는 것이다. #내일로건너가는법 #김민철 #직장인 #회사생활 #퇴근

야근을 하긴 하는데, 도대체 왜 #야근 을 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고, 이게 무슨 의미인지도 모르는 시간은 신입사원일 때 끝내야 한다. 내 일인데 언제 끝날지 내가 모르면 누가 알겠는가. 내 일의 주도권을 내가 가지지 않는다면 누가 가진단 말인가. #내일로건너가는법 #김민철 #직장인 #회사생활 #퇴근

여섯 시 퇴근의 원칙을 지킨다는 것이 일이 있는데도 여섯 시가 되었다고 무작정 퇴근한다는 것이 아니다. 그건 무책임한 거다. 여섯 시에 #퇴근 해야 하니까 주어진 일을 대충한다는 것도 아니다. 그건 무능력한 거다. 무책임과 무능력 없이 여섯 시에 퇴근하겠다는 건, 매 순간 촘촘히 날을 세우며 일하겠다는 #다짐 이자 #태도 다. 매 순간 가장 효율적인 길을 찾겠다는 태도, 그리하여 생활의 영역에 회사 일을 침범시키지 않겠다는 태도, 내 생활의 주도권을 내가 갖겠다는 선언. #내일로건너가는법 #김민철 #직장인 #회사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