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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씨코

총 9개의 문장

포기만 하지 않는다면 실패를 수백 수천번 해도 아직 시간이 남아 있다. 시간은 내가 아무리 싫다고 해도 여전히 나를 기다리고 있다.

나는 작지만 어느 누가 나의 인생까지 작은 것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을까

이미 방향이 정해져 있다고 믿었지만 사실 나 맘대로 신을 수 있었던 실내화처럼, 세상을 살아가는 순서와 방법이 이미 정해져 있는 것 같아 보이지만, 사실 내 맘대로 내 방식대로 세상에서 살아남고 살아가는 방법이 있을지도 모른다. 세상의 기준에 나를 끼워 맞춰 살지 않고 한번 사는 인생, 내 색깔대로 내 방식을 찾아가야겠다고 다짐했다. 남들과 꼭 똑같이 살지않고, 나는 나대로 살아도 괜찮으니까.

삶의 의미는 생각보다 금방 찾을 수 있는 것 같다. 너무 대단하게 잘 먹고 잘 살아 보겠다는 것만 포기하면 된다. 내가 누군가의 공허함을 채우는 것 처럼 또 다른 누군가도 내 공허함을 채워주고, 우리가 이렇게 서로서로 빈자리를 채워가며 오늘 하루 같이 따뜻하게 살아가면, 그게 의미있는 인생이지

뒤를 돌아봤을때 내 삶이 나쁘지 않다고 느끼고 싶다.

미래의 존재가 너무 무섭다. 원래 현재를 살고 나면 미래가 오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가는 게 당연한 순리인데, 그 당연한 게 무서워서 바들바들 덜덜덜 떨린다. 미래가 나를 잡아먹으러 막 쫒아오는 것 같고 앞날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는 게 너무 짐스럽다.

내가 누군가를 정말로 사랑할 수 있을까? 세상에는 좋은 사람도 많지만 나쁜사람도 가끔 있고, 남들에게 보여주는 겉모습과 내면의 모습이 다른 사람도 많다. 내가 이 중에 나의 모든 걸 바쳐 사랑할 만큼 누군가를 믿을수 있을지 모르겠다.

나 자신이 참 답답하고 제대로 할 줄 아는 것 없어 한심하게 느껴질 때 너는 왜 그러니 스스로 다그치며 내가 봐도 내가 맘에 안 들어 미워질 때는 나를 내 시선으로 보지 말자.

친구가 요즘 힘들다고 했다 삶의 이유를 잘 못 찾겠 다고 무엇을 위해 살아야하는지 의미 없는 하루하 루를 보낸다고. 유일하게하고 싶은 건 아무도 없는 무인도에가서 하늘을 바라보다 조용히 세상 에서 사라지는 거라며 당장뛰어내리고 싶다고 했다. . 나는 이말을 보는데 눈물이났다 정말 눈물을 멈출수가 없엇다 정말 그 누구도 없어서 내가 사라져도 물거품이라 그래도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는건 책으로라도 위로의말을 읽어볼수있어서 슬프면서도 다행이다 라고 생각하는 참 서글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