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도 - 어떤 삶을 살것인가 보다, 어떤 태도를 유지할 것인가가 더 중요하다. 관계는 넓이보다 밀도다. 균형 - 삶의 균형은 넘어지지 않는 데 있지 않다. 넘어졌을 때, 어떻게 다시 일어서는가에 있다. 고도 - 언젠가 모든것이 사라져고 괜찮을 만큼, 가볍고 단단하게 살기로 한다. 그게 진짜 삶이다. 진짜 자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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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 - 어떤 삶을 살것인가 보다, 어떤 태도를 유지할 것인가가 더 중요하다. 관계는 넓이보다 밀도다. 균형 - 삶의 균형은 넘어지지 않는 데 있지 않다. 넘어졌을 때, 어떻게 다시 일어서는가에 있다. 고도 - 언젠가 모든것이 사라져고 괜찮을 만큼, 가볍고 단단하게 살기로 한다. 그게 진짜 삶이다. 진짜 자유다.

결혼할 사람, '이 사람과는 항상 행복할 수 있겠다'가 아니라 '나쁜 일이 생겨도 이 사람과는 함께 헤쳐나갈 수 있겠다'인 사람이어야 한다. '항상 행복할 수 있겠다'는 것은 환상이다. 중요한 판단을 내릴 때에는 환상이 아니라 직시를 해야 한다. 나쁜 일은 언제든 생길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극복해나간다면 더 큰 사랑과 더 아름다운 인생이 된다.

싸울 일이 있으면 싸워야 한다. 착한 여자 콤플렉스나 다정한 연인 콤플렉스에 사로잡혀 자신을 억압하면 결국 '나의연애' 속에 정작 '나 자신'은 빠진다. 내 인생의 오너십을 갖지못한다면 내 연애에서도 나는 이방인일 수밖에 없다.

'만족'이 행복이 아니다. 만족하지 않아도 이 정도로 괜찮다고 느끼는 현명함이 행복이다. 라캉이 말했듯이, 결여가 없다면 주체도 없다. 적절한 결여, 그것이 나 자신을 '나'로 살아가게 만든다.

우리나라에서도 소확행' (작지만 확실한 행복) 을 찾는 이들이 늘어났다. '더 많이' 가 아닌 충분함을, '더 빨리'가 아닌 나만의속도"를, '남의 기준'이 이 아닌 '내 안의 기준"을 찾아가는 것이다.

답은 늘 내 안에 있었다. 다만 그것을 볼 용기가 없었을 뿐. 인생의 막다른 길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용감한 선택은 한 걸음 더 내딛는 것이다. 그 걸음이 우리를 구원한다.

나답게 산다나답게 산다. 나를 조용히 지킨다. 나를 숨기지 않는다. 나에 대해 허세를 부리지 않는다 . 나를 함부로 내세워자랑하지도 않는다. 동시에 나만이 피해자인 양 자기 연민을 갖거나 자학하지도 않는다 . 나만 중요하다고 여기지않는 버뜻을 들인다. 나를 남과 비교하지 않는다. 이것들은 모두 정신적으로 좋은 자세를 가진 사람의 특징이다. *타인은 나를 모른다. 소노아야코 타인은 나를 모른다. 소노아야코

그러나 항시 최선을 다하는 데에는 부작용이 있다. 우선 스스로가 자주 힘에 부친다. 힘이 들면 잠시 쉬었다 가면 되는데 맘 편히 쉴 수도 없다. 잠깐 쉬는게 자칫 영원히 쉬는게 될까봐 두렵기 때문이다. 혹시라도 최선을 다한 결과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까봐 가슴을 졸이면서 패배자가 되는 끔찍한 상상을 하기도 한다.

한 가지 불행한 일을 마주하니 유사한 흔들림도 자꾸 거대하게 느껴졌다.

정신과에 간다고 정신이 이상한 사람이 되는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