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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실 문 앞에서 우지현의 무대가 끝나기를 기다렸다. 우지현은 물벼락을 맞은 듯이 땀범벅이 되어 대기실에서 나왔다. 나를 발견하고는 얼어붙은 듯이 그 자리에 그대로 멈춰 서 있었다. 한참 동안 나도 우지현도 아무 말 않고 서로을 보고 서 있었다. 복도에 꽉 차 있는 투명한 것은 공기가 아니라 우리 사이의 시간인 것 같았다. 그건 보이지 않게 흔들리고 있었다.
작성문장 7 | 생성폴더 1
나를 잃지 않기 위한 고군분투. 좋은 아내, 엄마가 되기 위한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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