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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어딘가에 늘 미움을 안고 살았다. 그 뾰족한 마음이 자꾸만 사방을 찔러대 곁에 있던 사람도 다가오는 사람도 나 자신조차도 아프게 했다. 미움을 품고 사는 마음이 얼마나 아픈지 누군가를 진심으로 미워해본 사람은 안다. 다른 사람을 지독히 미워하느라 정작 자신을 사랑할 여유가 없다. 나는 오랫동안 그런 마음으로 살아왔다. 돌아보면 안타깝고 가여운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