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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고 기록하기 위해 어딘가에 이름을 새기는 일이지만 전혀 다른 두가지의 새김을 보며 우리는 생각에 잠겼다. 사람들의 상처를 기억하고 보듬기 위한 기록과 장난으로 기록하기 위해 나무에 낸 상처, 무생물인 돌에 새기는 행위와 돌처럼 딱딱하지만 살아있는 생명체인 나무에 새기는 행위. 나무는 살아 있기에 성장하고, 성장할수록 상처가 벌어진다. 우리 몸에 남는 상처와 다르지 않다. 겉으로 드러난 상처가 아니어도 우리는 마음에 남은 상처를 기억한다. 모든 생명체는 살아 있는 한 상처를 계속 안고 살아간다.
화려한라디오5님의 생각코멘트 아이콘

"그냥 계속해. 그러다 보면 막막하게 느껴지는 일들이 꽃을 피우기 시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