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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 물과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정에 젖는다라는 말이있다. 정을 사물과 비교한다면 분명히 물이다. 그래서 정이라고 했을 때에는 번쩍거리는 찬란한 햇빛이 가득히비쳐주는 것 같은 것이 아니고, 봄비처럼 부슬부슬 내려서 피부로 젖어 들어오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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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속에살고싶은꽃개친구님의 생각코멘트 아이콘

비님이 내리기 시작하여 막걸리가 당기는 날이면 그렇게 당신이 생각낫나봅니다. 봄비가 물러나기 전에 꼭 한번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