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람들이 다 부정의에 빠져간다 할지라도 우리들 법관만은 최후까지 정의를 사수해야 할 것이다 모든 것은 정의에 입각해서 행동하지 않으면 법관으로서 타락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 법관으로 청렴한 본분을 지킬 수 없다고 생각될 때는 사법부를 떠나야 한다 ~초대 대법원장 가인 김병로 법관은 헌법과 법률에 근거하여 오직 양심에 따라 판결해야 한다 사법 정의가 무너지면 민주주의가 무너진다 법이 서야 나라가 선다 나라가 바로 서려면 법이 바로 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