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이 목적일 때 불행하기 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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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1개의 문장
행복이 목적일 때 불행하기 쉬웠다
그릇이 커지려면, 그릇이 찢어져야 한다. 매번 감당할 만한 일만 하고, 견딜 만한 고민을 하면서는 성장할 수 없다. 감내할 수 없는 일, 마주치기 싫은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고 나서야 겨우 단단해진다.
돌아보면 어려운 길이 가장 쉬운 길이었고, 돌아가는 길이 가장 빠른 길이었다.
결코 한 사건이 나의 인생 전체를 정의할 수 없다.
좋은 일도, 힘든 일도 결국 지나간다는 걸 의식적으로 떠올리다 보면 어떠한 상황도 좀 더 의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욕망은 그 자체로 문제되지 않는다. 욕망은 욕심과 다르다.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으면서 욕망하는 것은 욕심이다. 노력하지 않으면서 더 많은 것을 원하고, 더 나은 내가 되기를 바라는 건 욕심이다. 그런 욕심은 결국 삶을 불행하게 만든다. 그러면 우리의 선택지는 간단하다. 욕망을 버리거나, 욕망에 맞춰 노력하고 발전해 나가거나.
나에 대한 평가도 내가 한 ‘일’에 대한 평가이지, 나라는 ‘사람’ 전반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됐다. 그렇게 생각하니 남들의 말을 좀 더 여유 있고 의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실수하면 어떤가. 실수하면 만회하는 법까지 배울 수 있으니 일석이조 아닌가. 실수하고, 또 실수해도 결국 이뤄내면 앞선 실수들은 그저 실수로만 남지 않는다. 성공을 위한 ‘과정’이 될 뿐이다.
창피당하기 싫어서, 쓸데없는 에너지를 쓰고 싶지 않아서, 이미 실패한 일에는 굳이 도전해보고 싶지 않아서…. 많은 사람이 갖가지 이유로 직접 도전하는 것을 미루고, 준비를 준비한다. 완벽히 준비할 수 있을 때까지 말이다. 하지만 누군가는 그때 시작한다.
일으켜 세워주는 사람이 없었기에 스스로 일어나는 법을 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