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부를 성실하게 한 사람일수록, 시험의 성패는 시험 당일 누가 더 어려운 문제를 많이 맞히느냐에서 갈리는 것이 아니라, 남들이 다 푸는 문제들을 실수 없이 맞히느냐로 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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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성실하게 한 사람일수록, 시험의 성패는 시험 당일 누가 더 어려운 문제를 많이 맞히느냐에서 갈리는 것이 아니라, 남들이 다 푸는 문제들을 실수 없이 맞히느냐로 갈린다.
시험을 한 달 앞두고 가장 명심해야 할 것은 ‘역대 최고의 성적을 받자’는 마음가짐으로 시험에 임해서는 절대 안 된다는 것이다. 오히려 이전 모의고사 때 나오던 성적을 실수 없이 얻으면 된다고 가볍게 생각하자.
중요한 것은 억지로 책을 부여잡고 집중력 없이 무조건 오래 앉아 있기보다는, 시간을 잘게 쪼개서 그 시간만큼은 최대한 집중하는 것이다.
첫째, 공부 시간 자체에 너무 의미를 두지 말 것. 둘째, 집중해서 연속 몇 시간 동안 공부할 수 있다면 물론 더할 나위 없겠지만, 그런 집중력을 장시간 유지할 능력이나 의지가 없다면, 30분 단위의 짧은 시간으로 계획을 세우는 게 낫다는 것.
그래서 내가 내린 해법은 자투리 시간을 더 짜내는 것이었다. 주간에 마음 편히 책을 펼치고 공부를 할 수 없을지언정, 치대 병원 실습 학생으로 일할 때 자투리 시간을 최대한 활용했다.
책상에 앉아 펜을 들고 지금 당장 공부하지 않는다면 ‘나는 어제와 똑같은 나로 살 수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집중력을 끌어 올렸고, 점차 공부에 탄력이 붙기 시작했다.
심란한 마음 때문에 공부가 손에 잡히지 않을 때, 스스로에게 외운 주문이 있다. ‘딱 1시간만 책상에 앉아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