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의 인생은 모두가 한 편의 소설이다”라는 구절을 읽은 뒤로 자신의 인생이 한 편의 소설이자 영화라면 어디쯤에 와 있을지를 상상했다. 지금이 이 소설의 결말은 아닐 거라고, 소설이 계속 쓰이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하면 오늘의 고단함은 견딜 만한 일이 되었다. 그저 한 줄 혹은 한 문단으로 기록될 하루일 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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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개의 문장
“우리의 인생은 모두가 한 편의 소설이다”라는 구절을 읽은 뒤로 자신의 인생이 한 편의 소설이자 영화라면 어디쯤에 와 있을지를 상상했다. 지금이 이 소설의 결말은 아닐 거라고, 소설이 계속 쓰이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하면 오늘의 고단함은 견딜 만한 일이 되었다. 그저 한 줄 혹은 한 문단으로 기록될 하루일 뿐이니까.
의미 없어 보이는 사소한 것들이 때로는 어떤 신호가 되기도 하듯이, 우리는 그저 오늘 이 삶을 여실히 그리고 생생히 살아가면 된다. 기쁨이든 슬픔이든 아픔이든 행복이든, 이름만 다른 소중한 삶의 한 부분들에 매몰되거나 휩싸이지 않고 살아간다면 어떨까.
“여행을 떠난 그날부터 일기를 썼거든. 그리고 하루에 딱 한 컷만 찍었어. 매일이 이렇게 한 장면씩 모여 이루어지는 것이라면 단 한 순간도 소중하지 않은 장면이 없겠더라고.”
“가장 어두울 때가 가장 빛나는 순간일 수도 있다는 말이 있잖아. 지금 어둡고 힘들다면 삶의 축제를 준비 중일 수도 있으니 현재를 즐기라고 했어. 어제를 살지도 내일을 살지도 말고 오늘만 살자고 생각하니까 그 뒤로 정말 자주 웃게 됐어. 웃기지 않은 일도 웃고 나니까 글쎄 재미있어지는 거 있지? 자주 웃으니까 삶이 축제 같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