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망은 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 고향을 그리워하는 것을 향수병이라고 부를 수 있듯이, 하나님을 갈망하는 것도 향수병이라고 부를 수 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가 영원히 돌아가야 할 고향이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줄리안은 "오, 하나님! 불치의 향수병으로 저에게 상처를 주소서!"라고 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을 고향으로 여겨서는 안 된다. 우리의 모든 관심은 이 세상에서 저 세상으로 옮겨져야 한다. 하나님은 늙은이의 하나님이면서 젊은이의 하나님이시기도 하다. 오늘밤에 누구를 부를지는 아무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