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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ฅ˒˒

총 7개의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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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도 가난할지라도 그 때분에 자신을 스스로 낮추지 않고, 또 부유하다고 해서 마치 위대한 사람이라도 된 것처럼 착각하지 않고 언제나 자신의 가치를 판단하면서 살아가야 할 거야. 가난해서 열등감을 느낀다면 그것은 아직 사람답게 성장하지 못했다는 증거란다.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요시노 겐자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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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것을 의심하는 데서 시작해 깊이 고민하고 노력하여 실제 그것을 확인했기 때문이기도 해. 이건 보통 사람들이 할 수 없는 아주 어려운 문제이기는 했어. 그런데 처음에 의심하지 않았다면 연구도 시작하지 않았을 테니 처음에 의심을 품었다는 사실이야말로 대단한 거야.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요시노 겐자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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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사람이 모여 세상을 만들고, 그 속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이 자기 삶을 짊어지고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뜻인지, 또 어떤 가치가 있는지 물어본다면 아무리 나라도 가르쳐 줄 수 없단다. 그건 너 스스로 어른이 되는 과정 속에서, 아니, 어른이 되고 나서도 계속해서 발견하고 깨닫고 배워야만 하는 문제야.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요시노 겐자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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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은 물의 분자랑 비슷해." "그렇구나. 세상을 바다나 강에 비유한다면 사람은 분자 같은 존재겠지." "외삼촌도 분자네?" "그러는 너도 마찬가지야. 넌 훨씬 작은 꼬마 분자일 테니까." "무시하지 마. 분자라는 건 본디 작은 거라고. 외삼촌은 분자라고 하기엔 너무 커."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요시노 겐자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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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흩뿌리는 빗줄기 저쪽으로 어두운 시가지가 끝도 없이 이어져 있을 뿐 사람 그림자는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그 속에는 수십 만, 아니 수백 만이나 되는 사람들이 저마다 생각에 잠겨 서로 다른 일을 하면서 살고 있다. 그 사람들이 아침마다, 저녁마다 조수처럼 밀려왔다가 빠져나가고 있다. 코페르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커다란 소용돌이에 빠져 빙글빙글 돌고 있는 듯했다.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요시노 겐자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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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현실은 언제나 단두대처럼 내 목에 차가운 칼 날을 들이댄다. 행복에 대한 기대의 실을 무자비하게 뚝 끊어 놓는다.

    달팽이 식당

    오가와 이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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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에는 괜한 소도구가 필요없다고 생각해서 간은 소금만으로 했다. 우유나 생크림으로 맛을 더하거나, 특별한 조미료나 향신료 같은 것도 굳이 사용하지 않았다.

    달팽이 식당

    오가와 이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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