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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 적당한 사람

총 14개의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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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곧 죽어도 하나만을 고집해서 무언가를 이루어왔다기보다는, 새롭게 닿은 기회를 받아들이고 시도했던 것 같다. 그런 태도가 어쩌면 지금의 이곳까지 나를 이끌어준 건 아닐까. 나는 계속 변한딘. 앞으로의 삶에도 좋아하는 것들이 계속 생기겠지만, 제일 좋아한다고 일컬을 만한 것들은 아즌 드문드문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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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상했던 것보다는 이별까지의 시간이 좀 더 멀어진듯한 요즘이다. 그래도, 그렇다 해도... 다시 해가 질 이간이 다가오면 섭섭해하지 말아야겠지. 아마 알면서도 잘 안 되겠지. 이따금 서운하고 아쉽고 섭섭할 것 같다. 그래도 노을이 지는 순간순간까지 잘 느낀 다음 잘 보내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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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욱했는데, 같은 상황에서 누군가는 욱하지 않고 유하게 잘 넘어갔다면 그런상황에서그가어떻게 받아들였는지, 마음 상태가어때 보이는지, 어떤말로 대처하는지를 지켜보는 거다.상황이라는 기준을 정하고 대처하는 태도만을 비교하니 상대방에게서 배울 점을 찾을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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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지금 잘 버틸 수 있는건, 20대를 함께 잘 이겨내는 동안 내성이 생겼기 때문 아닐까. 내가 뭔가를 꾸역꾸역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쓴소리와 조언도 선뜻 해줄 수 있는 누군가가 곁에 늘있었다는게 얼마나 좋은 것이었는지 날이 지나도 그때의 고마움은 오히려 짙어지기만 한다. 다들 항상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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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이 풀리지 않을 때 느꼈던 주체할 수 없을 정도의 불안함, 잘되고 나서는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바빴던 스케줄. 롤러코스터처럼 오르고 내리는 그 지난한 과정을 혼자서 다 감당해야 했다면 내가 과연 잘 해낼 수 있었을까. 그 과정을 함께 지고 가는 사람들이 있어서 잘 지나올 수 있었다. 그때 우리가 함께여서, 정말 어려웠던 시기도 웃으면서 떠올릴 수 있어서 다행이다. 다시 돌아오지 않을 소중한 20대, 미완성이어서 아름다웠던 시기에 좋은 사람들과 함께 고생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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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한 달을 온통 연습으로 꽉 채워 보내고 평가를 받을 때면, 연습이란 게 참 무섭고 신기한 것이란 걸 체감할 수 있었따. 희한하게도 연습을 소홀하게 했던 친구들은 다음 달에 여지없이 얼굴을 볼 수 없게 되었으니 말이다. 하루하루 가까이 있을 땐 잘 모르지만, 연습을 많이하지 않은 친구들은 그게 쌓여 30일이 지날 때쯤 고스란히 티가 났따. 연습이라는 건 레이어처럼 촘촘하게 실력을 쌓아가야 한다는 걸, 어느 날 한번에 몰아서 할 수는 없는 거라는 걸 그때 확실히 배웠다. 차갑고도 뜨거운 시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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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실제로 주변에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사람일까? 아직 갈 길이 멀고 모자란 점도 많겠지만, 부디 '이창섭' 하면 '불안' '회피' '남 탓' 같은 단어들보다는 '안정감' 과 ' 편안함' 같은 단어가 더 자주 생각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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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본인이 겪지 않으면 조언이라는 게 진심으로 와닿지 않을거라는 생각도 있다. 오늘도 나는 무언가를 겪어가며 배우고 있다. 때론 돌아가고 유턴하더라도 그렇게 겪은 것들이 결국 내 안에 쌓여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알려줄 것이다. 그는 본받고 싶은 점이 많은 친구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항상 'WHY'를 설명해주는 점이다. 일방적으로 통보하지 않고, 현장에서 급하게 바뀌어야 하는 무언가가 생길 때나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작 할 때 궁금한 점을 물어보면 '그냥'이라 말하지 않고, 항상 합당한 이유와 설명을 들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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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도 불완전한 나라서 가만히 있으면 자연스레 바라거나 합리화하는 사람으로 기울어져버릴때도 있다. 그럴 때마다 '내 탓'이 똑똑하게 고개를 들이밀어줬으면 좋겠다. 지금 이게 정말 외부적 요인으로 인한 게 맞는 거냐고, 네가 바뀌어야 하거나 배울 점은 없었던 거냐고 그렇게 스스로 물어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매일을 건강하게 살아가는 마음의 근육이 붙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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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기회는 우연처럼 찾아오고, 어떤 기회는 내가 모르는 사이 흘러갔을 것이고, 또 어떤 기회는 처음부터 꼭 계획되었던 것처럼 찾아온다. 진짜 알다가도 모를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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