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명 앞에는 숲이 있었고, 문명 뒤에는 사막이 따른다. - 나무의 시간, p.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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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개의 문장
문명 앞에는 숲이 있었고, 문명 뒤에는 사막이 따른다. - 나무의 시간, p.38
우주의 창조와 소멸을 말하고 물질의 탄생과 생명의 의미와 모든 존재하는 것의 가치를 논하는 자. 이렇게 놀라운 초월적 존재는 다른 무엇이 아니라 당신이다. 당신이 세상을 보는 유일한 자이고, 세상의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는 최후의 존재다.
'단순함은 궁극의 정교함이다.' 스티브 잡스가 한, 이 말의 원전은 르네상스 시대의 레오나르도 다빈치입니다. 그런데, 저 문장과 정말 비슷한 글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시절보다 2천년 전의 동양에서도 발견됩니다. 노자의 도덕경 속에 등장하는 대교약졸(大巧若拙)'이 그것입니다. 큰 솜씨는 마치 서툰 것처럼 도인다, 가장 훌륭한 어떤 것은 기교 없이 담백하고 단순하다는 겁니다. 대교약졸 대지약우(大巧若拙 大智若愚) 뛰어난 솜씨는 서툰 듯 하고, 큰 지혜는 어리석은 듯 하다
내가 #위로 에 서툰 건, 어쩌면 내가 슬픔을 공유하지 않는 사람이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나는 고민이나 슬픔을 누군가에게 털어놓는 대신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다. 슬픔을 공유하면 기분은 얼마간 해소될 수 있지만 상황 자체가 변하는 일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모든 문제는 스스로 해결해야만 한다고 생각하기에, 공연히 위로받으려 애쓰지 않는다. #삶의어느순간은영화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