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자가 자신을 약자로 정의하는 데에도 용기가 필요하다. (96%~작가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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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5개의 문장
약자가 자신을 약자로 정의하는 데에도 용기가 필요하다. (96%~작가의 말 중에서)
싸움의 다른 이름은 삶이 아닐까. 증오의 다른 이름은 살아 내는 것이 아닐까. 사랑의 다른 이름 역시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그러니 마음껏 미워하고 힘써 싸우자. 그러고 난 뒤에는 목숨을 다해 사랑하자. 그렇게 같이 살아가자. 같이 살자, 같이 살아 내자. 살아가 보자.... (78%)
네 말이 참 새로웠어. 모험에 대한,아니 인생에 대한 대전제를 바꿔보는 계기가 됐어. 돌아오는 길에 너와 만날거라 상상하니 설령 혼자 떠나는 길이어도 외롭지않을것 같더라. 매순간 서로를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희생하지 않더라도 상대의 반려가 될수 있겠구나. 서로의 여행에 베이스캠프가 되어 줄수 있겠구나. 결혼이라는 게 하늘을 나는걸 포기하고 새장으로 들어가는 일만은 아닐수도 있겠구나. 처음으로 생각이 바뀌었단다. 할머니 말씀대로였어. 인간과 비티스디아가 각자의 방식으로 반려가 된 것처럼 우리는 공존하는 법을 배워 왔으니까. (38%)
사랑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우린 사랑할 수 있단다. 사명감이 없어도 우린 사랑할 수 있어. 사랑에 조건이 붙는다면 누가 감히 제대로 사랑할 수 있겠니? 조건이 필요없기에 누구든 사랑할 수 있는 게 아니겠니? 조건이 붙는다면 네 사명감은, 네 사랑은 아주 편협할지도 몰라. (36%)
모두의 힘이 필요한 일이라면 모두의 마음을 먼저 모으렴. 시간을 좀 들여서라도 듣고 이해하고 우리 삶에 새겨야지. (36%)
사랑에 빠진 사람은 생명이 살아남는 데 필요한 기운을 뿜어낸다는 말이 사실이었나 봐요. (11%)
경향은 경향일 뿐, 보편성이란 어떤 이에게는 지나치게 특수할 수도 있다고요. (10%)
"난 기일이란 게 그 사람이 죽은 날이라고 내내 생각했는데...." "사실은 천국에서의 생일인 거야. 그러니까 전혀 슬픈 날이 아니야." (95%)
물론 그것만은 아니지만 그래도 역시 그때 느꼈던 게 크지 않을까. 인간은 이런 식으로 자기 외의 다른 사람이랑 관계하는구나 생각하니까 엄청 감동되더라고. 힐링이니 치유니 하지만, 사실은 치유 를 받고 있는 사람이 기분 좋을 때 치유하는 쪽도 기분 좋거든. 최고의 관리가 가능했을 때 받은 쪽은 물론 행복의 아우라가 충만하지만, 해 준 쪽도 굉장히 행복한 기분이 들고 전혀 피곤하지 않아. 즉 서로가 서로를 치유해 주는 거지. (67%)
"살아 있으면 꼭 좋은 일도 있는 법이야. 신께선 그렇게 심술궂은 일은 하지 않으신단다. 선하게 살기만 하면 언젠가 자기한테 돌아오는 법이야."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