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왜 사는지 무엇 때문에 사는지에 대한 질문을 포기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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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4개의 문장
우리가 왜 사는지 무엇 때문에 사는지에 대한 질문을 포기하지 마
사람은 믿어주는 만큼 자라고, 아껴주는 만큼 여물고, 인정받는 만큼 성장하는 법이야.
남의 시선이 나를 만들어가는 게 아니라, 너의 시선이 널 만들어가는 거야. 그러니까 너 자신을 좀 더 칭찬해주고, 따듯하게 바라봐 줘.
세월은 눈앞을 수채화로 만들었다. 미움도 흐릿하게, 사람도 축축하게.
아빠의 겨울에 나는 녹음이 되었다. 그들의 푸름을 다 먹고, 내가 나무가 되었다.
때마다 입속에 밥술 떠먹여 주는 이들이 있어서 살아지더라. 유채꽃이 혼자 피나 떼로 피지. 혼자였으면 골백번 꺾였어. 원래 사람 하나를 살리는 데도, 온 고을을 다 부려야 하는 거였다.
온 세상이 만선이던 여름, 그 쨍쨍한 여름만 같아라 했더란다. 그때는 아직 여름을 다 모르고.
부모는 미안했던 것만 사무치고, 자식은 서운했던 것만 사무친다.
엄마를 찌르면 내 가슴에도 똑같은 가시가 와서 박혔다.
그들의 봄은... 꿈을 꾸는 계절이 아니라, 꿈을 꺾는 계절이었다. 그렇게도 기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