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행복한구름

총 17개의 문장

내가 내린 최종적인 결론은, 세상이 나의 존재를 무가치하게 여길지라도 나는 나를 존중하고, 나로서 당당하게 살아가도 된다는 거였다. _김수현『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그저 핸드폰에 저장되어 있거나 SNS 친구 목록에 들어 있는 수많은 사람의 이름들. 어쩌면 오늘날 우리에게는 이처럼 서로 만나지 않는, 죽은 거나 다름없는 관계가 훨씬 많은 건 아닐까 하는 슬픈 생각도 듭니다.

그는 살아가면서 필요한 게 추억만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현재로 만드는 일, 즉 추억을 함께 만들어갈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죠.

잘하고 싶었지만, 능력이 여기까지밖에 미치지 못했다. 그럴 때 쓰는 최선이라는 말. _정희재『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

"힘내라, 열심히 살아라"라고 격려하는 소리만 넘치는 세상, 이제 사람들은 그런 말로는 참된 힘이 솟지 않아. 나는 도리어 이렇게 말하고 싶어. 힘내지 않아도 괜찮아. 너무 힘을 내려고 애쓰는 바람에 네가 엉뚱한 길 잘못된 세계로 빠져드는 것만 같아. _츠지 히토나리『사랑을 주세요』

인생의 정답을 찾지 마시길. 정답을 만들어가시길. 내일을 꿈꾸지 마시길. 충실한 오늘이 곧 내일이니.

사소하지만 즐겁게 꾸준히 할 수 있는 뭔가가 있다는 것, 이것이 바로 행복을 찾는 비밀 열쇠입니다.

모든 걸음에 반드시 목적지가 있어야 할까? 인생도 산책하듯 그냥 걷는 것도 나쁘진 않은 것 같은데 _이애경『눈물을 그치는 타이밍』

아프다는 것은 이겨내야 할 것이 아니라 지혜롭게 겪다, 보내야 하는 것이다. _박연준『소란』

행복한 가정은 서로 닮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 _레프 톨스토이『안나 카레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