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둔할 수 없다면, 집이 아니다. 은둔할 수 없다면, 여행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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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개의 문장
은둔할 수 없다면, 집이 아니다. 은둔할 수 없다면, 여행이 아니다.
여행도 책도 나를 가장 혼자일 수 있게 한다. ‘혼자일 수 있게 한다’는 말은 나를 외롭게 두지 않는다는 뜻이다.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서 뱅뱅 도는 대신 ‘해 보자’라는 쪽으로 방향을 틀게 만든다.
Q. 서점이 책이 아닌 이미지 소비의 공간이 되고 있다는 평가에 대한 견해는? A. 책을 읽지 않는 사람들이 책 사진은 열 올리며 찍는 모습을 보면 안타깝기 그지없다. 몇 구절 찍어 올리면 자랑이 된다고 생각하겠지만 솔직히 그건 쓰레기다. 마음에 와 닿는 구절이 있다면 마음에 담아야 할 텐데, 감동이 마음에 닿기도 전에 이미지로 전환해 버린다. 쓰레기 같은 감상만 남는다. 그런 모습을 지켜보고 있자면 마음이 울컥 슬퍼진다. <서울의 3년 이하 서점들 : 책 팔아서 먹고살 수 있느냐고 묻는다면?> 中 저자: 브로드컬리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