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떠나는 환상적인 미술관 여행

100여 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상인이 주인공이었던 이 그림을 다시 이 시대의 상인들이 되찾았다는 것, 그리고 이 작품이 시민들에게 늘 열려있는 파리 시립 미술관에서 전시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이 작품의 정체성을 의미할 것이다. #미드나잇뮤지엄 #파리 #박송이 #미술관여행 #위로 #정체성

애써 아름답게 그리려 노력하지 않고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했던 수틴은 '예술은 언제나 아름다워야 하는가',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고 있다. #미드나잇뮤지엄 #파리 #박송이 #미술관여행 #화가 #수틴 #아름다움

귀스타브 쿠르베는 인간을 그리던 풍경 화가였다. 누구나 그림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던 그의 그림은 그때나 오늘날이나 모두에게 공평하다. #미드나잇뮤지엄 #파리 #박송이 #미술관여행 #화가 #귀스타브쿠르베

일렁이는 색채와 반짝이는 별빛에 담긴 고흐의 충만한 감정은 외롭고 고독했던 화가의 삶에 몇 번 찾아오지 않았던 행복이었다. #미드나잇뮤지엄 #파리 #박송이 #미술관여행 #화가 #고흐 #행복

서른여섯, 고흐는 드디어 <별이 빛나는 밤>을 그리며 사이프러스 나무가 있는 별이 빛나는 밤하늘을 그리는 데 성공한다. 요양원에서는 자유롭게 산책하러 나갈 수 없어 마을 풍경을 상상하며 그려 넣었지만, 병실 창문 너머로 반짝이는 밤하늘은 고흐를 꿈꾸게 했다. #미드나잇뮤지엄 #파리 #박송이 #미술관여행 #화가 #고흐 #별이빛나는밤

고흐는 붓, 나이프, 손을 이용해 물감의 질감이 느껴지도록 두껍게 바르는 임파스토(Impasto) 기법을 사용했다. 그래서 미술관에서 고흐의 원작을 감상할 때는 정면에서 먼저 본 후, 옆으로 자리를 옮겨 물감의 두께를 가늠하며 화가의 터치를 더욱 생생하게 느끼는 것이 좋다. #미드나잇뮤지엄 #파리 #박송이 #미술관여행 #화가 #고흐

괜찮아. 슬픔도, 고통도 모두 다 힘이 된단다. 때로 늦은 것 같아 불안하고, 인생이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아 초조해질 때도 있겠지. 그래도 너의 시간을 걸을 수 있는 사람은 너뿐이야. 마음처럼 되지 않아도, 혼자인 것 같아도, 네 인생은 꽤 괜찮을 거란다.

차가운 밤공기 속을 걷던 어느날, 인적이 드문 미술관에 들르게 된 것은 순전히 우연이었다. 따스한 달빛이 내리쬐는 미술관에서 한 무명 화가의 그림을 보는 순간, 나도 모르게 눈물이 쏟아졌다.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 #미드나잇뮤지엄 #파리 #박송이 #미술관여행 #위로

'왜 나만 이렇게 힘든 걸까?' 유난히 지치는 날, 타인의 무신경한 말에 쉽게 상처받는 날, 어떻게든 애써 보지만 힘이 나지 않는 날이 있다. #미드나잇뮤지엄 #파리 #박송이 #미술관여행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