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우리는 "여성적"인 것이 완전히 표현되도록 허락한 시대도 자유도 없었다고 식수는 열변한다.

그들이 감히 즐기지 못했던 그들의 몸은 식민화되었다

"오늘날 글쓰기의 여성적 실천을 규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이런 실천은 결코 이론화되거나 제한되거나 코드화되거나 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그것이 존재 하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니다" (p.92).

"나는 어느 순간 내가 받아들이기 힘든 이 세상의 진리, 내가 여자라는 진리를 배우게 됐다. 바로 그때부터 전쟁이었다. 나는 여성 혐오의 분노와 악취를 느꼈다"(p 204). 이 지점에서부터 그녀는 문학적 국적이랄 수 있는 상상 속의 국적을 채택했다"고 언급한다.

독자의 탄생은 저자의 죽음이라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

부르주아 집안이긴 했지만, 완전히 무일푼인 가난한 집안이었지요. 바로 거기에 실제의 가난을 배가시키는 상징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나는 문학이 가르쳐야만 하는 것인지도 잘 알지 못합니다. 우리는 ‘합류’해야합니다.

책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며, 그렇게 되기는 커녕 가장 비열한 형태로 승리할 것입니다. 책의 죽음은 ‘읽혀지는’ 책의 독점적인 지배와 ‘읽혀지지 않는’ 책의 완전한 붕괴에 상응할 것입니다.

문학은 내게 있어 종교보다 더 격렬한 진실의 효과를 자아낸다. 이 말은 단지 문학이 내게는 종교와도 같다는 뜻이다.

책이 지루하다고 생각되면, 나는 그것을 중단하는 용기, 혹은 비겁함을 갖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