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딸이 죽었다는걸 언제쯤 알게 될까? 지금 아는게 덜아플까, 시간이 흐른 뒤에 아는게 덜아플까? 똑같이 아프겠지. 스스로 감당해 내야 되는 물리적 시간이라는 게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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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죽었다는걸 언제쯤 알게 될까? 지금 아는게 덜아플까, 시간이 흐른 뒤에 아는게 덜아플까? 똑같이 아프겠지. 스스로 감당해 내야 되는 물리적 시간이라는 게 있으니까.
아버지의 일부가 추억과 재능이 되어 우리 안에 살게 된 거에요.
인생은 시와 닮아서 멀리서 볼땐 불가해한 암호 같지만 이해해 보리란 마음으로 들여다 보면 비로소 . 그 안에 담긴 의미를 알게 되지요
좋은 사람이 나타날거야 '만나게 될거야' 시간이 걸리더라도 꼭 너를 읽어주는 사람들이 나타 날거야
사슴이 사자 피해 도망치면 쓰레기야? 소라게가 잡아 먹힐까봐 숨으면 겁쟁이야? 다 살려로 싸우는거 잖아 미지도 살려고 숨은거야 암만 모냥 빠지고 추저분 해 보여도 살자고 하는것은 다 용감한거야
꽃들도 초록색 잎사귀도 돌아오지 않아. 새로운 꽃. 새로운 초록색 잎사귀들이 있는거지. 또 다른 포근한 날들이 오는거지. 아무것도 돌아오지 않고 아무것도 반복되지 않아. 모든 것이 진짜니까.
돌아보지마 눈물을 말리는 건 앞에서 오는 바람이야
처음을 반복하다 보면 어른이 되겠지
악은 이토록 거침없이 자신의 길을 가는데, 어째서 선은 끊임없이 자신을 증명해야 하는가?
서로 다른 문명이 만나 함께 지어가는 집